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하도급 부조리’ 뿌리 뽑는다
  • gsent
  • 등록 2011-06-08 12:21:00

기사수정
  •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설치, 운영으로 원스톱 민원처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하도급 불공정 행위 및 건설공사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하도급 부조리 행위 뿌리 뽑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하도급 운영실태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하도급 대금을 하도급 업체에 직접 지급하도록 하는 ‘하도급 직불제’와 원도급자와 하도급자 간 부당한 계약을 근절하고 수평적 · 협력적 거래를 위한 ‘하도급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등 주요 하도급 부조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분기별로 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미실행 과제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을 통해 대책 마련 및 이행을 유도하고, 우수 부서 및 담당자에게는 성과 포상을 실시하는 등 건설공사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시키기 위해 특단의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마포구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청 감사담당관 내에 설치된 신고센터는 그 동안 사안에 따라 관련 부서별로 처리해 온 하도급 관련 민원을 한 창구로 단일화하여 신고, 접수, 처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함으로써 운영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부조리 신고센터에 신고된 민원은 감사담당관의 직접 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조사 결과 불법 행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부조리 원 ? 하도급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입찰참가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하도급 부조리 신고 접수는 구청 감사담당관 내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 방문 외에도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 전화(02-3153-8153), 팩스(02-3153-8199)를 통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계약과 공사 담당 공무원의 발주, 계약 과정에서부터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공정하고 수평적인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하며, “하도급 부조리 제로화를 목표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마포구의 명예를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