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보육 교사 맞춤교육」으로 선진보육 구현
  • news22oh
  • 등록 2011-06-09 10:33:00

기사수정
  • 국공립, 민간, 가정 보육시설 유형별 맞춤 교육 제공
서울시는 보육교사들의 자질을 높여 선진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아래 어린이집 교사들의 보육역량 강화를 위한 보육교사 교육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보육교사 교육은 서울시와 서울시 보수교육위탁기관,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등이 모두 참여하여 실시하며 연말까지 연중 계획되어 있다.
  
그간 보육교사들의 교육이 보수교육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교육기관을 다변화하고, 보육시설 단체 등 민간에서의 교육 참여를 이끌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사들이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생애 처음으로 만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연중 교육계획을 통해 교사 역량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이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보수교육기관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사들의 평가를 반영하여 보수교육위탁 기관을 엄격하게 선정하고 있다.  
 
보육교사 양성을 위한 보수교육은 아토피 예방, 어린이집 공기질 관리, 전염성 질병 대처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최근 발병하고 있는 전염성 질환은 간단한 손씻기와 위생관리 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 집단시설에서의 발병시 대처에 대해 기존보육교사들도 미흡한 점이 많다는 점을 토대로 교육분야를 확대하게 된 것이다.
  
보수교육이 이제까지 기본소양 함양 교육 위주로 진행이 됐다면 올해부터는 아토피, 공기질, 보건위생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영역에 대한 분야 중심으로 교육의 초점이 이동하게 된다.
 
변화하는 환경변화에 맞춰 보육시설에서의 건강한 생활과 적응을 위한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육교사로서 전문지식 및 자긍심 함양을 위한 교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보육교사 보수교육은 올 연말까지 계속되며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기간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휴직중인 교사도 자기부담을 할 경우 교육수료가 가능하게 변경되어 교사들의 활발한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가정보육시설연합회 주최의「여행(女幸), 안전한 어린이집과 함께」는 서울특별시 여성발전 기금사업으로 선정되어 교육이 진행된다.
 
영아(0~2세)보육이 93%를 자치하는 가정보육시설에서 필요한 영아의 수면도중 발생하는 사고와 위험에 대비하고 교사들이 위급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처가능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영아기 아동은 수면중 돌연사의 위험이 높아 부주위할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 질 수 있어 어린이집에서의 좀 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6월 말까지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구청 및 자치구 보육정보센터에서 개최되며 이기영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소장 및 김일옥 삼육대학교 간호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국공립 보육시설 연합회에서는 식품알레르기 관리를 통한 아토피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 결과를 토대로 보육시설 영유아들이 집단생활 하는데 필요한 보육시설 식품알레르기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보육시설의 식품관리 실태와 아동에게 미치는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보육시설에 활용가능한 지침으로 제작하여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공립분과위원회에서는 2011년 생애주기별 영유아 식품알레르기 관리모델을 개발, 구축하고자 산학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육교사는 아동이 0세부터 처음만나게 되는 선생님으로 영유아 아동의 성장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아동 정서발달과 인성함양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롤모델이 된다.
 
황요한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보육현장에서 영유아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에 교사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의 자질 함양을 위한 교사교육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