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책!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고 지하철역에서 받아본다.
  • 정지현
  • 등록 2011-06-13 10:34:00

기사수정

관악구는 10일부터 서울대입구 지하철역에서 ‘무인도서 예약대출.반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관악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대입구 지하철역에 ‘무인도서 예약대출.반납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전에 예약한 도서를 찾아갈 수 있는 「관악 U-도서관」을 오픈했다.
  
「관악 U-도서관」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대출하기 위해 해당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http://lib.gwanak.go.kr)나 관악구 모바일 도서관에 접속하여 도서를 예약하면 도서예약대출기가 설치된 서울대입구역에서 찾아갈 수 있는 편리한 도서 서비스이다.
  
관악구는 「관악 U-도서관」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게 되어 도서관이 이용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내 구립도서관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읽고 싶은 책을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후 U-도서관(서울대입구역)을 선택하면 도서 신청이 완료된다. 책 배달완료 문자를 수신한 후 최대 2일 이내에 도서를 수령해야 하며, 도서 반납은 서울대입구역 도서 반납기에 넣거나 가까운 관내 구립도서관을 방문하여 반납할 수 있다.
 
관악구는 10분 거리의 도서관 확충을 위해 이미 4개의 도서관을 개관한 바 있다. 또한 열악한 도서관 정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도서관리서버를 확장해 구립도서관 등 15개 시설을 망으로 잇는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설치하여 관내 다른 도서관의 책들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상호대차 「책나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서관이 이용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도서관 이용자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관악 U-도서관」 시스템은 서울대입구 뿐만 아니라 관내 다른 지하철역사에도 점차 확대하여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