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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위한 전국순회 100일 대장정 마무리
  • 김주연
  • 등록 2011-06-1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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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을 순회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을 촉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100일간의 전국 순회 대장정을 오늘17일(금) 마친다. 진수희 장관은 지난 3월 10일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조성의 전도사로 나선 지 꼭 100일만인 오늘 마지막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를 강원도 춘천 베어스 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
 
‘기업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당연시되는 상황에서, 일-가정 양립 없이는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자체 관내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개최해 왔는데,사실 우리나라에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는 비교적 잘 마련되어 있으나, 직장 분위기상 이를 이용하기 쉽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를 통해 1,300여명의 기업 CEO를 만나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 노동공급 부족, 생산성 하락, 내수시장 위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도 악화되는 만큼, 기업들도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로서 미래 경영전략적 관점에서 저출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일 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인식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와「예고없는 회식 안하기」등 부담이 작으면서 효과가 큰3대 실천 과제를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를 통해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많은 기업들이 복지부 및 지자체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MOU)’을 74건이나 체결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이번 100일간의 여정이 우리나라의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어 7월 5일에 진수희 장관 주재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CEO를 초청하여 서울 하이야트 호텔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 포럼’을 열고,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참여 분위기를 속도감 있게 전국적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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