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향우 도민명예기자 20명 위촉…2년간 도정 현안 홍보활동-
전라남도가 글로벌 전남의 무한 가능성과 비전을 알리기 위한 작업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계층별, 연령별로 엄선해 선정한 20명의 다양한 향우 도민명예기자 위촉식을 갖고 전남 이미지의 글로벌화를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향우 도민명예기자는 타 시도 거주자중 전남에 연고가 있는 애향심이 강한 향우들로 구성돼 앞으로 전남의 비전과 도정 주요시책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위촉식에서 “깊이있는 역사와 긍지를 지닌 전남이 4대 국제행사와 친환경 선진농축산, 바이오·레저·백신연구 등 미래산업 육성 등을 통해 잘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향우 명예기자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정시책과 관련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쌍방향 메신저 역할을 주도하는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농도인 전남이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전남 이미지를 글로벌화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들을 상대로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대외 홍보활동에 나설 향우 20명을 우선 선발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이들은 오는 10월 개최될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남의 독특한 고소득 창출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는 친환경농업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서 ‘한국인의 고향’ 전남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확실히 각인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미 수도권을 비롯 전국 기업체, 학교 등 급식시장을 선점한 전남의 친환경 우수 농산물 공급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남도의 각종 현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치게 되며 활동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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