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달러 약세', 'OPEC 감산' VS 국제유가 상승
  • 배상익
  • 등록 2008-12-12 11:01:00

기사수정
  • 두바이유 39.68달러, 배럴당 0.4달러 상승
달러화 약세와 사우디 석유장관의 생산목표 준수 발언 영향으로 11일 두바이유 39.68달러로 배럴당 0.4달러 국제유가가 상승 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일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4.46 상승한 $47.98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4.99 상승한 $47.39로 마감 했다.한편,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0 상승한 $39.68 선에서 마감 됐다Ali al-Naimi 사우디 석유장관은 11일 폴란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우디가 OPEC의 감산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사우디의 11월 생산량이 849.3만 b/d를 기록, OPEC에서 결의한 생산목표(847.7만 b/d)에 근접한 수준이다”라고 언급 했다.OPEC은 11월 1일부터 150만 b/d의 감산(생산목표: 2,731만b/d)을 결의한 바 있으나 일각에서는 OPEC의 실질 감산이행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어 왔다.한편,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OPEC의 감산 요청에 러시아가 동참할 용의가 있음을 11일 밝혔다.또한, 미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035달러/유로 상승(가치하락)한 1.336달러/유로를 기록 약세를 보인점도 이날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다음주 개최될 OPEC 총회에서 대규모 감산 결정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사우디가 11월 생산 목표를 준수했다는 소식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전문가들은 이날 달러화가 약세는 미국의 무역적자확대, 고용지표 악화 및 다음주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기인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감축 발표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