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진도 명품 선물 세트’ 판매 마감 결과 1억 2,000여만원 어치의 선물 세트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올해 첫 판매를 실시한 '진도 명품 선물세트'의 판매가 2,500박스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고급형 부터 실속형 까지 4종 8세트로 선택의 폭을 넓힌 진도 명품 추석 선물세트는 출향 향우 기업과 경남 양산시 등 자매결연 자치단체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진도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진도 명품 선물세트'는 2만9500원 부터 9만9500원 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흑미와 멸치, 다시마, 울금, 조청, 꽃새우, 구기자, 미역 등 100% 진도산 농수특산물로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명품 선물세트는 100% 신토불이 진도산 농수산물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농어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고품질의 농수특산품을 다음 명절에도 더욱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 5기 들어 우수한 친환경 농수특산물에 대한 홍보·포장·디자인·물류·판매 등 마케팅 분야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