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훈민정음 반포 565돌 한글날 경축식 거행
  • 김영희
  • 등록 2011-10-07 11:29:00

기사수정
  • - 10.9(일) 10:00 시청 대회의실 / 한글관련 단체장 등 300여명 참석 -
대구시는 훈민정음 반포「565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 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을 창제·반포하신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독창성을 선양하는 등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글날 경축식을 10월 9일(일) 오전 10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거행한다.
 
○ 이날 경축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국민의례, 경축영상물 상영, 한글학회 지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경축사, 축시낭송, 한글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 한글관련 단체장 및 학생, 다문화가정, 시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 경축식 행사 후 한글학회대구지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 국어국문학과 및 국어교육과 재학생 6개팀으로 구성된 “우리 말글 연구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해, 국어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상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한글학회시지회 임원·회원 및 대학생 등 50여명은 한글운동 선현인 한뫼 이윤재 선생(달성군 다사읍 이천동)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 특히 대구시는 올해 처음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들을 한글날 경축식에 초청해 문화강국의 면모를 알리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앞으로도 국경일 행사에 이들을 초대해 시민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구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한글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 스스로 한글의 가치를 잘 깨닫지 못하고 최근 인터넷 공간과 휴대전화 문자통신을 보면 말과 글이 매우 혼란스럽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국적불명의 외래어와 외국어가 범람하고 있다.”며 “대구시에서도 이러한 사항을 깊이 인식하고 솔선하여 잘못된 언어사용부터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대구시는 한글날을 경축하고 육상 대회 성공개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주요간선 도로에 게양중인 태극기를 10월 9일까지 계속 게양하며, 각 가정 민간기관·단체에도 게양 협조를 요청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