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학비료 23~30% 경감, 토양 물리성 효과 -
마늘 연작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심토 파쇄기가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최근 밭토양은 대형 농기계 사용에 의한 토양 물리성이 악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심토파쇄를 이용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트렉터 뒤에 심토파쇄 기계를 부착하여 지하 50㎝위치까지 파쇄를 하면 그동안 각종 기계로 다져진 부위를 파쇄할 수 있소 토양물리성이 개선된다는 것.
일반적으로 트렉터나 경운기가 밭가는 깊이는 겨우 15㎝전후로 그 이하의 지하는 지금까지 각종 농기계로 인해 다져져 물빠짐과 통기성이 떨어져 작물생육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심토파쇄기를 이용하면 그동안 다져졌던 토양이 분해되면서 물빠짐과 토양내 공기유입이 잘 되어 특히 뿌리작물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수확기까지 생육 단계별로 생육조사와 토양변화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수확시 마늘 품질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기술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심토패쇄기에 의한 적정 양분관리로 화학비료가 약 25~30%까지 절감할 수 있고 토양물리성 개선에 의한 연작피해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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