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여파로 보험사들의 경영실적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3분기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에 비해 55% 줄어든 7천6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또 손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도 1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다.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생보사들의 지급 여력은 지난해 3월보다 33% 포인트 떨어진 204%, 손보사들의 지급여력은 23% 포인트 떨어진 265%로 낮아졌다.금융감독원은 보험 영업의 부진과 금융불안에 따른 투자 이익의 감소로 보험사들의 경영 실적이 나빠졌다며 당분간은 경영 실적이 좋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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