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도국 지원 국가 이미지 제고, 제주의 글로벌 역량 선도 기구로 성장 -
□ ‘유엔과의 협력강화, 제주도를 세계평화, 국제교류 중심지로 육성’을 기치로 평화의 섬 제주에 지난해 10월 13일 출범한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가 13일 첫돌을 맞이했다.
□ 세계 9개국 지역개발프로그램 해외교육훈련망의 하나로 평화의 섬 제주에 터전을 잡은 제주국제훈련센터는 개소 1년의 짧은 기간동안 유엔회원국으로서 개발도상국에 훈련 지원을 통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와 환경 분야에서 개도국에 지식을 전파하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제교류와 협력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는 중추적 기구로서 성장했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 제주국제훈련센터는 개소 후 제주지역 환경에 부합되는 평화(인간안보), 환경(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5회 개최하여 아시아 각국의 지방정부의 관료, 시민단체, 지역운동가들에게 한 차원 높은 대한민국의 정책사례와 관련지식을 전파하여 UNITAR가 추구하는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
○ 특히, 21C 최고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그램은 아시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데 제주도의 스마트그리드 정책은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하여 제주의 선도적 역량을 주지시키고 관련 산업의 진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엔과 국제기구, 국제교류재단, 녹색성장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일부기업으로부터 재정 후원을 받기 시작한 점도 외연확대와 파트너쉽 강화, 재원 다양화의 물꼬를 트는 긍정적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 앞으로, 센터운영을 위한 국비확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적정 수준의 인력확대를 통하여 안정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점은 향후 국제훈련센터가 순항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이다.
○ 또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개도국 협력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연수과정 개설 등 양적, 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한편, 제주국제훈련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유티타르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1(금), 11:30분 ICC 제주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여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를 이행하는 데 제주국제훈련센터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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