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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등 의료취약계층 1,800명 무료 결핵검진 실시
  • 김영희
  • 등록 2011-10-17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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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현장진단, 입?퇴원에서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 진행
- 17(월)~18(화) 서울역, 20(목)~21(금) 영등포역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 결핵 소견자는 결핵치료전문병원(서북병원)으로 이송 후 정밀진단
- 결핵환자에 대한 의료비지원, 주거지원, 도시락 제공 등 집중관리

□ 서울시는 전염병 등 결핵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1,8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17일과 18일은 서울역에서, 10월 20일과 21일은 영등포역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실시한다.
 
□ 현장 결핵검사 결과, 결핵 소견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결핵치료 전문병원인 서북병원으로 이송돼 정밀진단을 받는 등 입?퇴원에서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결핵검진차량으로 현장에서 흉부엑스선검사와 객담검사로 즉시결핵을 진단함으로써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으며 또한 기초 건강검진으로 혈압측정, 혈액검사, 건강상담 등도 함께 실시된다.
 
□ 결핵환자 대해서는 의료비를 지원 및 완치될 때까지 전문치료와 퇴원 후 생활안정을 위한 주거지원, 건강회복을 위한 도시락 제공 등 2개월간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 이번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서북병원 등 결핵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모든 검진과정은 전문의, 간호사, 의료전문가, 사회복지사와 함께 진행된다.
 
□ 서울시는 올해 4월 노숙인 등 373명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고혈압(25%), 당뇨(15%), 관절(14%), 결핵(3%)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결핵 치료자 96명 중 18명(19%)은 결핵이 미 완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의료취약계층인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결핵이 서울에서 사라질 때까지 결핵검진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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