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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2011 글로벌교육심포지엄 개최
  • 윤정
  • 등록 2011-11-01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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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1년 11월 01일(화) 『2011 글로벌교육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서울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하였다.
   * 글로벌교육심포지움(GES: 2011 Global Education Symposium)
 
『글로벌교육심포지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부터 국가 및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교육 증진을 위해 추진되어온 국제 행사이다.
 ? 지난해에는 “국제 교육 인증기관의 역할과 상호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여 국내·외적으로 글로벌교육 및 학교교육의 인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금년에는 “글로벌 교육과 21세기 교사의 역량”에 관해 논의하였다. 특히, 금년 심포지엄에는 29명의 국내·외 교육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세계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인자인 ‘교사’의 역량강화 및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되었다.
 
특별히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앤쏘니 잭슨(Anthony JACKSON)의 “21세기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역량”과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이자 응용특수기술센터(Center of Applied Special Technology)의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스(David ROSE)박사의 “보편적 학습설계(Universal Design for Learning)"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이 있었다.
 
앤쏘니 잭슨은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란 학생들이 글로벌 경제와 도시 환경 속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지식, 능력, 기질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국제학교 네트워크(International Studies School Network)를 소개하였다.
 
더불어, 데이비드 로스 박사는 “현대의 발달된 기술이 교육과 학습의 실제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미래 사회에서는 교육과 학습에 있어서 새로운 과학을 실현하기 위한 보다 강력하고 유연한 도구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자신의 50회 생일 때 조지 루카스(George LUCAS)로부터 제다이 마스터(Jedi Master) 칭호를 받은『조지 루카스 교육재단(The George Lucas Educational Foundation)』의 밀튼 첸(Milton CHEN)은 미국학교의 혁신과 교원양성을 소개하면서 학교의 개혁을 이끄는 6가지 요소로 ① 사고(Thinking), ② 교육과정 및 평가(Curriculum and Assessment), ③ 테크놀로지(Technology), ④ 시간 및 공간(Time/Place), ⑤ 협동수업(Co-Teaching), ⑥ 청소년(Youth)를 정의하여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영국 교육부 교원양성 및 개발 지원 청(TDA: Training and Development agency for Schools)의 휴 발드리(Hugh BALDRY)는 영국정부가 추진하는 교원양성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소개하면서 “우수교원 양성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전략, 투자, 학교개혁, 교사 및 교원양성자 개선 등을 강조”하였다.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해왔던 다양한 교원해외진출지원 및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였다. 이를 위해 사업에 참여했던 국내외 교사 및 연구자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교원 연수를 직접 수행한 현지 기관의 부총장, 학장, 교수 등 전문가의 발표도 이루어졌다.
 
더불어,『‘11~’12년 우수교사해외진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담과 성과를 소개하는 2권의 책자를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교사에게도 외국 현지학교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소개토록 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개최될 글로벌교육심포지엄을 내년 5월 경주에서 개최될 아셈(ASEM)교육장관회의와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교육이 외국과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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