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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 신규 1/4분기 ‘5조 9천636억원’ 지원
  • 배상익
  • 등록 2009-04-07 0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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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대비 4조 9천402억원 늘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 실적이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금년 3월말까지 중소기업에 5조 9천636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조 234억원에 비해 4조 9천402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올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년 2월까지의 중소기업대출 증가액 5조 4천억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신보의 실적은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신보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것이 중소기업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한 신보는 금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1조 7천500억원의 채권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였으며 지난 3월 31일에는 금년도 1차 유동화증권 2천500억원을 발행하여 국내 채권시장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보의 3월말 현재 총 보증잔액은 37조 9천747억원으로 2008년 말의 31조 7천431억원과 비교하여 6조 2천316억원이 증가했다. 신보의 금년 보증잔액 목표는 45조 2천억원이다. 신보는 올해 들어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개선되지 않음에 따라 연초부터 보증운용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보증한도를 늘리는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보증확대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안 이사장이 매주 한 곳 이상 일선 영업점을 방문하여 중소기업지원 현장을 직접 챙기는 한편 비상경제상황실을 통해 매일 실적을 점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인 것이 신용보증 지원 실적의 급증으로 나타났다고 신보 측은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 안 이사장은 "금년 들어 신보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신보는 조속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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