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회 한-UNESCO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 윤정
  • 등록 2011-11-07 14:57:00

기사수정
  • 11.24(목)~26(토), 3일간 20개국 300여명 한 자리에 모여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1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제1회 한-UNESCO 세계인문학포럼(The 1st World Humanities Forum)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다.
 
□ 교육과학기술부, 유네스코,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은,
 ○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과제를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성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시도이다.
 
□ 특히, 이번 포럼은 ‘다문화 세계에서의 보편주의(Universalism in a Multicultural World)’를 주제로, 글로벌 시대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 이슈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 구체적으로, 다문화 세계에서 인류 공동의 보편적 가치 정립이 가능한지, 인류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준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은,
 ○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석학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소주제별 전문세션, 주최기관 특별세션, 청소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한국 인문학 우수성과 전시, 스터디 투어, 지역 인문학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 기조강연으로는,
 ○ 노벨문학상 수상자(2008)인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주제: 열리는 문), 정치철학계의 권위자인 프레드 달마이어 노트르담대 교수(주제: 인류의 인간화: 인문학의 지구적 중요성), 그리고 한국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주제: 지구화 세계의 보편윤리: 거처, 권리, 그리고 윤리)가 각각 다문화 시대에 대한 탁견을 들려줄 예정이다.
 
□ 이와 더불어 전문세션에서는,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주의’, ‘글로벌 시대의 다중정체성’, ‘문명 갈등의 양상과 전망’, ‘지구윤리와 문화소통의 가능성’ 등 소주제별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참여한 철학, 역사학, 문학, 인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또한, 주최 기관들이 구성한 분과회의에서는 ‘뉴 휴머니즘을 향하여’(유네스코), ‘한국 인문학의 부흥’(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지역성의 인문학적 성찰’(부산광역시) 등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 포럼은 다양한 문화권의 인문주의 전통과 최근 성과가 21세기 지구촌 과제에 주는 함의를 탐색하는 세계 석학의 담론의 장으로서, 세계 인문학계와 한국 인문학계간 지속적인 지적 교류·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세계인문학포럼을 공신력 있는 국제포럼으로 정례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