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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프로젝트 고품질 감귤 미국간다
  • 김회춘
  • 등록 2011-11-08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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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프로젝트 사업으로 토양피복재배로 생산한 고품질 감귤이 미 국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과 제주감귤협동조합(조합장 김기훈)은 올해 초부터 부농프로젝트 참여농가 중 GAP인정을 받은 33개 농업인이 생산한 당도 11°Bx이상 노지감귤을 선별하여 수출한다고 밝혔다.

토양피복 재배로 생산한 고품질 감귤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8번과 기준의 과일을 농가에서는 ㎏당 1,000원의 가격에 수출한다.

11월 8일에 첫 물량 20톤을 전적한 이후 12월 13일까지 총 400톤을 미국 LA와 휴스턴 등으로 수출할 계획인데 LA는 10~12일, 휴스턴은 16일정도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대미 수출 계약한 33농가에서 총 1,000톤의 감귤을 생산하여 미국 수출 400톤, 국내 브랜드 감귤과 일반감귤로 각각 300톤을 출하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용은 감귤나무의 중?상단부에 달린 과일 중 12월 10일까지 수확한 후 대미 수출 선과장에서 비파괴 선과기를 이용하여 선별하여 10.5°Bx이하의 감귤은 미국으로 수출하고, 그 이상 당도의 과일은 브랜드감귤로 국내에 유통한다는 방침이다.

토양피복재배 감귤은 일반 노지감귤에 비해 11월에 100% 착색되고 당도가 높아 미국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해고 있다.

또, 11월중에 1차 수확을 완료하여 12월 찬비 또는 눈으로 부터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나무의 세력을 빨리 회복하는 한편 국내 브랜드감귤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과 감협은 고품질 감귤 수출을 위하여 지난 5월에 재배기술 컨설팅은 농업기술원, 수출 유통은 감협에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수출 농업인과 맨투맨 밀착 지도를 해왔다.
앞으로 12월 마지막 선적 때 까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농가 별 수확단을 운영하여 계획물량 전량 미국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부농(富農)프로젝트 사업은 1.6㏊의 노지감귤에서 반복적인 해거리, 일조 부족과 잦은 강우에 의한 품질저하, 대과생산, 생리낙과 후 착과량 조절 안됨, 관행적 병해충방제, 토양 물리성 저하, 미성숙과 수확, 밭떼기 거래, 규모의 영세성 등 10가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GAP인정을 받으면서 매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기 위한 취지로 2009년도에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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