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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체중 유지로 고혈압, 당뇨병 예방 가능
  • 윤정
  • 등록 2011-11-1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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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발표 -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성인기에 적정체중을 유지함으로써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의 예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에게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이 동반될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붙임1)
   ※ 비만과 동반질환 발생위험 : 고혈압 2.5배, 당뇨병 2.0배, 고콜레 스테롤혈증 2.3배, 저HDL콜레스테롤혈증 2.2배, 고중성지방혈증 2.4배
 
 ○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30.8%(남자 36.3%, 여자 24.8%)로, 남성은 30-40대(30대 42.3%, 40대 41.2%)에서 가장 높고 여성은 60-70대(60대 43.3%, 70대 34.4%)에서 가장 높았다.
   - 에너지섭취량은 높고 신체활동은 낮은 생활습관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30-40대 남성의 경우 에너지섭취량은 영양섭취기준에 비해 높고(112.2%, 105.6%)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23.6%, 23.0%)이 낮았으며,
   ? 60-70대 여성의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18.9%, 13.3%)도 낮았다.
 ○ 장기적인 비만율 추이는 남성의 경우 최근에도(‘08~’10년) 과거 10년 동안(‘98~’07년)의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여성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더불어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필수적인 금연, 절주, 신체활동, 균형잡힌 영양섭취는 최근 3년간(‘08~’10년)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인남성의 현재흡연율은 과거 10년간('98년 66.3%→ '07년 45.0%)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최근 3년간('08년 47.7%→ ‘09년 46.9%→’ 10년 48.3%)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 월 1회 이상 음주하는 남성은 증가('08년 74.6%→ ‘09년 75.7%→ ’10년 77.8%)하고 여성도 여전히 높은 수준('08년 44.9%→ ‘09년 43.3%→ ’10년 43.3%)을 유지하고 있다.
 ○ 중등도 이상(중등도 또는 격렬한) 신체활동실천율은 남성('08년 27.5%→ ‘09년 28.4%→ ’10년 25.4%)과 여성('08년 24.2%→ ‘09년 24.1%→ ’10년 19.4%)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나트륨 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권장기준치의 3배가 넘고('08년 379.4%→ ‘09년 383.4%→ ’10년 398.4%), 여성의 경우는 2배가 넘으며('08년 275.6%→ ‘09년 272.3%→ ’10년 285.5%),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에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 첫째 날(14일, 월)에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조사결과가 발표되고, 분야별 주요정책이 소개된다.
 ○ 둘째 날(15일, 화)에는 ‘비만’을 주제로 국내외 현황과 관련 정책 및 연구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만성질환 및 구강건강, 식품 및 영양소 섭취와 관련된 결과가 발표된다.
 ○ 보다 상세한 2010년 결과 보고서는 12월에 발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일반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2010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금연, 절주, 운동, 구강건강 등 건강생활실천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교육?홍보 추진
 ○ 생애 주기별 식생활 지침 보급,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운동, 유치원?학교 등에 건강체조 보급 등 비만예방 교육·캠페인 추진
 ○ 자살예방(정신보건센터), 알콜중독자 치유(알콜상담 센터) 등 정신건강정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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