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 ‘사랑의 온도탑’ 3년 만에 100도를 돌파, 역대 최고점
  • 강지훈
  • 등록 2012-01-26 11:25:00

기사수정
  • 42억여원 모금…115도 기록
2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재철)는 ‘희망 2012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42억8000여만원으로 잠정집계돼 사랑의 온도가 115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집계된 26억3000만원보다 162.8% 많은 액수다.
이번에 잠정집계된 모금액은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던 2010년 최종 모금액(36억여원)보다 6억8000여만원이나 많다. 또 이달 31일까지 캠페인 기간이 진행되는 점과 설 연휴동안 기탁된 물품기탁 등을 감안하면 50억원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캠페인 모금액은 3년 만에 모금목표 초과 달성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2억7100만원, (주)경남은행 1억5500만원, LG전자 창원공장 임직원 1억700만원, 피케이밸브(주)·부산은행·휴롬엘에스(주)·(주)휴롬에서 각각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랑나눔이 이어졌다.
또한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캠페인 기간 동안 3명(한림건설 김상수 대표, 덕산종합건설 고권수 대표, 청아복지원 정무순 대표)이 탄생하는 등 고액개인 기부가 증가했고, 소액 기부의 온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2012 나눔캠페인 모금현황은 다음달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모금회 관계자는 “경남지역에는 다른 시·도에 비해 건실한 기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남·경북지역 등에 비해 그동안 모금액이 저조했다”며 “경남에는 대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본사차원에서 성금 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경남지역의 성금 참여도는 매우 낮은 실정이어 대기업들의 참여가 더 많이 이어진다면 경남지역의 모금액은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