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새해벽두부터 일자리창출 큰 성과 올려
  • rlagmlwls
  • 등록 2012-01-30 14:30:00

기사수정
2012년 01월 30일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민 일자리 창출에 구체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직접 일본을 방문하여 한국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일본 부품소재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유치활동은 현장 중심의 김 지사 업무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한미FTA 체결과 동일본 대지진 등으로 일본기업들의 對韓투자분위기가 무르익은 지금이 부품소재산업의 對日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여 전격 추진했다.

도레이사를 방문한 김 지사는 영빈관에서 사카키바라 사다유키(?原 定征) 도레이그룹 회장과의 단독 회담을 통해 경북도의 물산업 인프라와 투자여건 등을 소개하고 끈질기게 투자를 권유했다.

그 결과, 미래성장산업인 멤브레인(정수·하수 재이용 등에 사용 되는 막으로 된 여과장치) 처리기술을 도내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냄으로써 일본기업의 미래첨단 부품소재산업의 첫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일궈 내면서 대일 무역적자 해소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도레이사의 차세대 핵심산업인 수처리기술 “멤브레인”의 공정을 앞으로 구미에 집중 투자하여 수출전진기지화 하겠다는 방침은 우리정부가 향후 물산업에 10조를 투자하여 물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과 경북도가 추진하는 2015년 세계 물포럼과 연계할 물산업 육성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례로 지속가능한 경북의 물산업 경쟁력을 높여가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동해심층수와 낙동강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21세기 물의 시대를 맞아 세계 물 산업 시장규모가 2015년 1,600조원 규모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물 산업을 단순한 식수에서 벗어나 건강·생명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인 가운데 도레이사의 이번 투자결정이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효과로 경상북도 물산업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체결한 탄소섬유 분야 1조3천억 원을 조기에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러한 결과는 “정성과 신뢰”라는 김 지사의 특유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과 구미시장 재직시부터 10년 이상 이어져 온 사카키바라 사다유키(?原 定征) 도레이그룹회장(당시 사장)과의 특별한 인연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유치 전도사로서의 투자유치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다.

이외에도 일본기업의 투자유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일본지역 KOTRA 무역관장(동경,오사카,나고야) 등을 만나 일본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협조를 당부하고, 경북도가 2007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KOTRA간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도쿄 도민회에 참석하여 도민회원 기업가들에게 도내 투자와 향토 상품 구매를 요청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 한·일 관계 발전에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새해벽두부터 일자리창출을 위해 일본까지 간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부품소재전용공단을 중심으로 일본기업의 투자문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경상북도는 기술력이 있는 일본 부품소재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하나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업인에게 감동이라는 큰 정성과 신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언제 어디든 달려가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4. 울산교육청, 추석 앞두고‘청렴 서한문’ 발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추석을 앞두고 1일 울산 지역 전 교육기관과 학교 교직원들에게 청렴 의지를 다지는‘청렴 서한문’을 보냈다.      이번 서한문은 다가오는 추석에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할 수 있는 불필요한 선물 관행을 근절하고, 모든 교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
  5. 신정2동 유은영 24통장,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김민근 ] 신정2동 유은영 24통장은 2일 홀로 추석 명절을 보내는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양언·이춘수)에 기탁했다.      유은영님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사랑의 도시락」배달 봉사를 10년 이상 해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6. 울산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오늘(3일)부터 내일(4일)사이 동해남부 및 울산앞바다 해상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서풍이 매우 강..
  7. 울산해경,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거주중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위문금은 울산해경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조금씩 모아 총200만원을 마련하였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9세대)에게 나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울산해경 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