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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FTA대응시책 전국 우수사례 선정, 타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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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06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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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 시도경제협의회(기획재정부 주관), 정무부지사 참석, 농수산국장 시책 발표
경상북도는 지난 2월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12년도 제1차 시도경제협의회에서 한-미FTA체결에 대한 지자체 대응전략과 관련, 경북도의 특수시책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이 FTA대응 시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농어업관련 FTA 대응시책은 ‘04년 한-칠레 FTA발효 후 FTA대책팀을 구성하였고 한-미FTA 협상이 개시된 ’07년이후 FTA를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례에 근거하는 도지사 직속자문기구인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와 쌀산업·FTA대책과인 전담기구를 별도로 설치했다.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생태적 유기농업 육성방안 등 시책개발 26건, 농어업인 애로사항수렴, 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74건을 개발했다.

저비용 고효율의 농어업인 교육시스템인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한 억대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어업전문CEO를 양성했다.

자주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을 조성하고 FTA대책기금으로 확대 운영하여 중앙정부의 지원이 어려운 지역의 특색사업을 발굴 지원하며, FTA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금년부터 금리를 2%에서 1%로 인하했다.

FTA대응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쌀, 곤충, 종자, 말, 식품산업을 5대 핵심 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경북농어업 미래 먹을거리 100대 과제 선정 등 생명산업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구제역 이후 경북을 미래형 친환경 축산의 허브로 육성하는 경북축산 뉴-비전과 전략을 추진하고, 경북의 농외소득 비중(35%)이 전국(40%)보다 낮아 소득구조가 취약하므로 농어촌 관광 365프로젝트 추진하였으며, 외국인 농촌체험객 30만명 유치 및 식품가공기업을 육성하는 등 경북형 농외소득 증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자치단체에서 농어업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FTA로 발생하는 ?경북도의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큰 만큼 피해규모에 비례하여 정부지원을 차별화 할 것, ?이익금의 농어업 지원을 위한 특별 재원확보, ?직접피해품목 외 소비경합품목인 성주 참외에 대해서도 피해보전 지원, ?농어업인 자녀 대학무상교육 및 후계농업인 병역대체복무제 도입 등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중앙정부의 지원대책을 재차 건의했다.

아울러,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시도 경제협의회를 통하여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밝히면서 경북의 건의사항은 지자체의 절박한 현실이 반영된 만큼 반드시 수용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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