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5일 제7회 정남진장흥 전국마라톤대회 행사장인 탐진강 둔치에서 장흥군 한우협회와 오리협회 주관으로 전국마라톤 동호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와 오리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가져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시식회는 산지 소값 하락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오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마라톤 참가자 5,000여명이 먹을 수 있게 요리된 한우와 오리를 즉석에서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장흥한우 홍보행사도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산지 소값 하락이 장기화 되고 있어, 매주 토요일을 ‘한우고기 먹고사는 날’로 지정하는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가질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도시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