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7일 오후 완도군을 방문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도민과의 대화는 김종식 군수를 비롯하여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군수는 환영사에서 “F1, 여수박람회, 순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유치와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등에 심혈을 기울여 오신 박준영 지사님의 노력으로 매년 2-3만명씩 줄었던 전남 인구가 2-3천명 정도 줄어드는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우리 완도에 해양생물산업, 해양관광산업 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하여 박 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지사는 신해양 시대 잘 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시는 김종식 군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비교우위 자원인 해양생물 관련 연구개발과 연관기업 유치를 통해 해양생물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전복연구소, 해조류연구소 등을 통해 전복산업을 활성화하고 친환경농수산과 규모화을 통한 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청산도, 보길도 등 완도만이 가진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줄것을 강조했다.
또한 완도군에서 건의한 어장조사 및 재배치 사업, 해상왕 장보고 세계화 추진,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국제행사승인에 대하여 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여수세계박람회 등 4대 국제행사 성공적 개최를 통해서 전남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을 부탁하였으며 농수축산의 산업화, 친환경농산물 생산 ? 확대, 지역 특산자원의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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