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맞춤형 FTA 전략 추진과 수산업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도 수산 미래전략을 위한 대 토론회를 오는 10일(금) 오후 3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진도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해양 수산 종합발전 방안 제안과 해외 투자 유치로 인한 효과, 전복?해삼 복합양식기술 개발 및 미래 수산업 방향에 대해 전문가, 어업인 등이 참석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 앞서 신우철 진도군 부군수가 ‘수산업은 진도 미래의 신성장 동력사업’을 (주)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이인태 대표가 ‘진도 해양 수산 종합발전 방안과 해조류 양식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를 실시한다.
또 ‘전복 양식 실태와 미래 전망’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박민우 연구원이 한국패류학회 박영제 회장이 ‘해외투자 유치 효과분석 및 해삼양식의 발전전략’에 대해 발제자로 나선다.
이밖에 진도군 수산단체연합회장과 진도군 수협 조합장, 진도군청 수산지원과장 등 어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도군 수산정책 방향과 전복 종묘 및 양식 실태/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를 실시한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21세기 미래 주력산업으로 수산업이 급부상 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미래 식량은 수산물임을 인식하고 수산물 생산 경쟁에 돌입한 현 시점에서 진도군의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다도해, 리아스식 해안, 자원의 보고인 갯벌 등 서남해안의 어장여건을 모두 갖춘 지형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수산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투자를 극대화 시켜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삼/전복 산업의 투자를 위해 중국 장자도 어업 그룹 한국주식회사를 진도에 유치?설립하고 1,000만불을 진도군 수협에 예치해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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