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성 경제인의 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2012년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 총회’를 유치,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는 세계여성경제인간의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무역과 투자기회 제공을 위해 1945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창립됐다.
가입국은 프랑스, 미국, 독일, 러시아 등 67개국이고 아시아에서는 한국, 대만이 회원국으로 가입됐으며 유엔(UN), 이유(EU) 등의 국제기구에 여성경제인 지원 건의, 지위 향상, 국제적 여성경제인활동 증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Les Femmes Chefs d'Entrepries Mondiale)) - 설립목적 : 세계여성경제인간의 비즈니스 경험 공유, 무역과 투자기회 제공 - 창립(본부) : 1945년(스위스 제네바) - 회 장 : Laura Frati Gucci (이탈리아) ※ ’11년 당선 - 가 입 국 : 67개국 ※ 아시아 : 한국, 대만 - 주요활동 : UN, EU 등의 국제기구에 여성경제인 지원 건의 등 |
전남도는 여성의 권리 신장 및 여성경제인의 육성 지원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총회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해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여수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와 중소기업청을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작전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사 36명이 참석해 총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1차 투표에서 부산시와 전남도가 동점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2차 투표에서 전남도가 19표를 얻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