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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환경도 살리고 땅심도 살린다
  • 박철희
  • 등록 2012-02-13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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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분뇨 액비활용 농가 지원 확대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환경도 살리고 땅심도 살리는 액비사용을 확대한다.
지난 2008년부터 액비를 생산해 농가살포를 지원하고 있는 군은 올해 1,340ha에 해당하는 2억6천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해 650ha보다 2배 이상 액비를 살포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대표적인 농군인 해남군의 특성상 화학비료의 가격인상이 농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만큼 액비를 확대 지원해 농가의 비료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유도하는 동시에 축산폐수의 자원화로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로 액비지원으로 농가 1ha당 625,000원의 비료비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료살포에 대한 노동력도 해소할 수 있어 액비살포에 대한 수요자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액비에는 토양에 유익한 바실러스균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지난 2009년 액비살포 농경지의 작물작황을 조사한 결과, 웃거름을 평년대비 30% 정도만 시비하고도 평년작을 유지해 결과적으로 농업경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액비살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액비살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살포필지의 토양분석은 물론, 부숙도 판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을 통해 적정량을 살포하고, 농촌진흥청 고시 비료시험 전문 업체에 유기질 함량 및 미량요소 분석을 의뢰하여 경종농가에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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