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일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어 교육은 다문화여성 수준별 1단계~4단계로 구성하여 각반 10명씩 매주 금요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과 대덕어린이집에서 한국어 능력시험 합격을 목표로 기초단어부터 의사소통 가능한 수준교육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은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온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군 다문화여성 중 거의 대부분이 한번쯤은 수업에 참여 했을 만큼 인기가 높다.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석)에서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 취업 연계 및 교육지원, 개인?가족상담,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다문화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홍보,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통번역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통합교육은 가족교육, 부부교육, 부모자녀교육, 아버지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갈등을 해결하고 가족 내 역할 및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켜 효과적 의사소통 및 갈등해결 방법을 터득함으로서 친밀한 부부관계 및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가족문제를 예방,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방문교육 사업은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센터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한 방문교육 지도사 11명이 직접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지원사업,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상담, 필리핀 다문화가족의 손과 발이 되어줄 통번역 지원사업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석 센터장은 우리 장흥군에 다문화가정이 약 230여세대가 살고 있는데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센터 전 직원이 합심하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및 다문화 인식개선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