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동안 강추위를 이겨낸 마늘, 양파, 보리, 사료작물 등 월동작물들이 긴 잠에서 깨어나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
- 신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는 전년의 경우 2월 10일경이나 금년은 때 늦은 눈과 한파로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에 내린 눈이 녹은 즉시 1차 웃거름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마늘과 양파의 1차 웃거름은 2월 중하순, 2차 웃거름은 3월 중하순으로 2회로 나누어 주고, 보리는 2월 중하순에 1회만 주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특히 마늘/양파 등 월동기에 습해나 동해 피해가 발생한 포장은 요소 또는 제4종복비로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촉진을 유도해야 한다.
- 또한 노지 포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서릿발 피해 방지와 건전한 생육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 월동작물은 생육재생기 이후에는 기온상승과 함께 땅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서릿발 피해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이에 대한 정밀한 예찰과 대책을 현장 기술지원 통해서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마늘, 양파 등은 생육 초기인 지난 해 10~11월의 고온과 집중호우로 습해를 받았거나, 월동기인 12~2월의 한파로 잎이 고사하는 피해를 받은 포장은 세심한 관찰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특히 농작물의 뿌리가 충분히 자리지 못하고 솟구쳐 올라오는 서릿발 피해를 받았을 때는 즉시 땅을 잘 눌러주고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실시하여 정상생육을 유도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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