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경찰청-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도서지역 치안관리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도서지역 치안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통지침을 마련하는 등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합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도서지역 치안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넙도(전남 완도군 노화읍 소재)에 있는 치안관서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와 완도경찰서(서장 한재숙)는『넙도출장소와 넙도치안센터』를 2월 19일부터 “합동 치안센터『가칭』”로 운용하고 상시 합동 근무체계를 구축해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등 대민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
넙도 주민 이장 최일 씨는 “도서지역에서 주민 신고사항이 있을 때 간혹 어디에 접수해야 될지 고민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 ”합동 치안센터“만 방문하면 모두 해결 가능하니 아주 편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육상 치안관서 통합 운영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으로 행정 효율성 제고와 도서 주민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해상이나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는 “합동 치안센터”에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해.육상 치안관서 통합 운영은 서해청 소속기관 완도해경 넙도출장소와 목포해경 홍도출장소를 시작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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