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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기업도시 한중산단 정상화 나서
  • 김태헌
  • 등록 2012-02-20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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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중국측의 주도로 지난 2월 1일 청산 의결된 기업도시 사업주체인 (주)한중미래도시 개발의 정상화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군 관계자 및 국내 출자기업 대표가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측 출자사인 중경시 산하 공기업인 지산집단 몽리 대표와 민간출자사인 동조장태 곽향동 회장을 직접만나 한중산단 정상화와 관련하여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중국측은 국내 출자사간 지분정리와 PF구도지연, 기업도시 대상부지의 적정가격유지, 중국측에 대한 구체적 혜택 제시 미흡과 그동안 양국 기업을 상대로 투자유치에 공동으로 적극 나서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특히 중국측은 기업도시 한중산단의 성공을 바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면서 중국측 출자지분에 대한 양도의사가 없고 국내출자사간 조속한 지분정리, 기업도시주체인 (주)한중미래도시개발의 국내측 임원 개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안군은 기업도시의 정상화를 위해 국내 출자사간 지분정리는 국내출자사인 D건설에서 수행을 하고 인적쇄신은 무안군이 맡아서 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러한 일환으로 무안군은 기업도시 건설지원사업단장을 20일자로 행정지원과로 전보 발령하고 기획실장이 기업도시건설지원단장을 겸임토록 하였으며 이날 군 관계자가 서울에 있는 (주)한중미래도시 개발을 방문하여 국내측 대표이사 등 임원진의 자진사임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안군은 조속한 시일내에 중국측이 요구한 국내출자사간 지분정리와 인적쇄신이 이루어질 경우 재차 중국을 방문하여 기업도시 정상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도시 사업주체인 (주)한중미래도시개발의 출자자별 지분현황은 중국측이 51%로 이중 지산집단이 26%, 동조장태가 25%이고, 국내측은 49%로 경암물산이 11.97%, 두산중공업이 10.98%, 무안군이 9.1%, 전남개발공사가 5%, 대선건설이 4.43%, 벽산건설이 3.45%, 낙원건설이 3.43%, (주)한중미래도시개발이 0.64%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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