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생산기반 정비에 ‘203억’ 투입
지표수 보강 및 밭기반 정비 등 농업생산기반 구축…농업 생산성 향상 기대
장성군이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표수 보강개발 2개소와 밭기반 정비 1개소, 기계화 경작로 1개소등 총 4개소에 146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상기반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이어 올해사업비 57억원을 투자해 농로, 용배수로 등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농촌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저수지, 양수장 등 수원시설을 확장·보강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해 북일 성덕지구와 북이 사가지구에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추진해 온 성덕지구는 201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올해 신규사업인 북이 사가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복룡과 조산저수지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상도지구 밭기반 정비사업과 더불어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다.
설계가 완료되면 전라남도에 실시계획 승인 등 사업 시행인가를 조기에 득한 후 2012년 사업비 범위 내에 총괄 발주를 통해 사업기간을 대폭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올해 흙수로 구조물화 및 농로·용배수로 구축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하며,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체설계단’을 구성, 현재 설계를 마무리 짓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내 농업생산기반이 현저히 개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작물출하로 생산성을 높이는 등 주민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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