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시장 정종득)가 미래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아끼고 해양도시로서의 깨끗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내년부터 해양수산사업 지원 사업자 선정시 어업인들의 바다청소 참여 실적을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내부지침을 정한 것.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 1 ~ 2. 9일까지 관내 어촌계와 어민단체를 순회 하면서 어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바다청소 참여실적이 없는 어민단체와 어업인 에게는 내년부터 해양수산사업 지원에서 배제시키겠다는 시의 방침을 전달했다.
이에 지난 2월 16일 목포연안통발자율공동체(회장 김봉천) 소속 회원 20명은 목포내항 일대에서 청소활동을 실시하여 물양장 내에 방치된 폐그물,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및 생활쓰레기를 약 2.5톤 수거했다.
목포연안통발자율공동체는 2004도에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 후 자율적인 어업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으며, 2007년도에는 전국 최우수, 2008년도 및 2009년도에는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총6억8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아 북항지역에 미끼공동보관 냉동창고와 사무실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직판장과 저온창고를 개소하는 등 모범적인 우수 어업인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목포시는 어업인 자율 해양정화활동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어업인에 대한 시의 방침을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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