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를 예방하기 위하여 출산 장려정책에 발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2억원을 확보하여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한다.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되는 양육지원금은 첫째아와 둘째아는 100만원씩, 셋째아는 1,000만원, 넷째아부터는 100만원씩 증액되어 지원된다.
2009년 10월부터 2011년까지 874명의 출산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하였으며 그 중 셋째아 이상이 203명으로 23%를 차지할만큼 셋째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완도군 합계출산율은 2011년 1.86으로 전국 1.23, 전남 1.54 평균을 앞서고 있다.(※합계출산율(TER) : 한여성이 가임기간(15~49)동안 낳을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자녀의 수)
또한 난임(불임)부부에게는 체외수정시술비 등을 1인당 1회 180만원을 4회까지 지원하여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축하용품 지원은 물론 결혼과 임신을 계획하는 가임여성에게 풍진항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여 유산 또는 기형아 출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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