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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 ‘도가니’ 등 64편 제작 20억여원 경제효과
  • 이철수
  • 등록 2012-02-21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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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영화, 드라마, CF 등을 도내에서 촬영하는 영상물 제작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결과 지난해 전남에서 총 64편에 이르는 영상물이 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는 런던영상위원회가 발표한 ‘경제승수’에 따라 계산하면 도내에서 소비한 숙박?숙식?촬영 진행비, 보조출연 인건비 등 직접적인 사용경비 약 8억원을 포함해 2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는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영상 제작사들에게 남도의 숨은 경관 및 장소를 소개하고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행정 편의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각 시군에서 유명 관광지, 문화유적지에 대한 촬영 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해결해주고 숙박업소와 남도 한정식등 맛깔스런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함으로써 제작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도 한 몫 했다.

여기에 전남에서 제작한 작품들도 빼어난 자연풍광, 구조물, 문화유적지, 드라마 세트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영화, 드라마, CF 작품 할 것 없이 크게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작품 촬영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영화작품의 경우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류승룡 주연의 ‘최종병기 활’과,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공유 주연의 ‘도가니’가 촬영됐고 드라마는 KBS 이재룡?박주미 주연의 ‘사랑을 믿어요’와 SBS의 유승호?지창욱 주연의 ‘무사 백동수’, CF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광고 등도 전남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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