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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 배추?고구마 이어 지리적표시 추진
  • 김행철
  • 등록 2012-02-22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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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겨울배추(제11호)와 고구마(제42호)에 이어 해남김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일 해남 대표 특산품인 김의 지식재산 권리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중간보고회를 개최, 지리적표시 등록과 단체표장 등록에 대한 내용과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남대학교에 의뢰한 해남김의 성분분석이 타 지역의 김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해남김 지리적표시로 지역적 명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해남김은 글루탐산과 알린 등 유리아미노산이 풍부해 김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으며, 단백질함량 또한 43.9%로 7%가량이 많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고 다량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 등 청정연안에서 생산된 해남김 특유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해남김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단체표장 상표 등록을 함께 추진하는 만큼 해남김의 고급화와 활발한 마케팅으로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내 최대 김 생산 지역인 해남군에서는 1,238어가에서 7,507㏊의 김을 양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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