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에서는 110여년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목포항의 관문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외달도등대”를 개량하여 주?야간 통항 선박 안전운항 도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외달도등대는 1991년에 설치하여 맞은편에 위치한 목포구등대와 함께 목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정표가 되어 왔다. 이번에 시행한 사업은 국토해양부의『항로표지 중기 개발계획』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이달에 착공하여 금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배 모형의 기초부와 높이 20.1m의 철근콘크리트구조로 구축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항 입구에 쌍둥이 형제 등대가 사이좋게 입?출항 선박을 맞이해주는 지역명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나성진 표지담당은 앞으로도 해난사고 최소화를 위해 시각적으로 보다 멋진 등대조형물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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