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 마련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정책이 ‘여성들만의 정책’에서 보다 확대되어 ‘여성을 포함한 사회 전체에 미치는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단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등 주민참여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에서 2009년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로 현재까지 30개 지자체가 지정되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은 2011년도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성평등기반 구축,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건강한 공동체 등 4개분야 44개 과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