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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값 임대주택 입주희망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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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2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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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지방대학생, 저소득서민 등에게 반값으로 임대해주는 ‘공가리모델링 반값임대주택 공급사업’의 입주희망자 모집을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반값 임대주택은 부산시가 지난 1월 11일부터 빈집 임대희망자를 모집하여 확보한 물량으로 총 98개동을 접수받아 이 중 건축주 면담, 리모델링 가능 여부 등 엄격한 현장조사를 거쳐 48개 동을 임대물량으로 최종확정 하였다. 입주 가능한 인원은 대학생은 33개동 총 128명이며, 저소득서민은 15개 동 총 28세대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생(부산지역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및 저소득서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지원독거노인)은 반값 임대주택 소재지 구청(건축과)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주택에 대한 정보는 구청에 비치되어 있는 반값 임대주택의 설명서에 입지와 기본현황 및 평면도가 기재되어 있으며, 입주희망자는 이 설명서를 보고 여건에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서식은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당일 구청 건축과에도 비치된다. 대학생은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가 필요하며, 저소득서민은 주민자치센터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를 가지고 지참하면 된다.

당첨자 추첨은 3월 9일 오전 10시 임대주택 소재지 구청 건축과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당일 오후 5시 부산시 및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주희망자를 공모하는 반값 임대주택은 입주시기가 주택별로 동일하지는 않지만 3월 중으로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주택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반값 임대주택은 도심지에 방치되어 있는 공가들을 부산시와 빈집소유자가 협력하여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창출한 첫 사례로서 빈집의 장기 방치로 인한 도시 관리 문제 해결과 건물주의 수익 창출,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 해소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지는 효율적인 사업이다.”라고 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서민들을 중심으로 혜택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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