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 기업체서 근무할 10명 선발…중소기업 인력난·청년실업 해소 기대
장성군이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업체 청년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중소기업 희망 청년인턴 프로젝트」추진에 따라 오는 3월 4일까지 청년인턴 참여 기업체에 근무할 인턴 참여자 1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인턴 참여대상 기업체는 광암스틸, 지알켐, 비와이엘엔제이, 신안테크, 수성테크, 대영스틸산업, 금계, 디에스 8개 제조·생산업체로, 경리 및 사무보조, 생산, 품질관리직을 모집하며, 인턴 근무 희망자는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전남도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7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청년 미취업자로, 현재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외로 학교 휴학자로서 실업상태에 있는 자, 방송통신·사이버·야간학교에 재학 중인 자, 마지막학기 재학생은 참여가 가능하다. 보수는 월 130만원을 넘는 수준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기업체 주체로 인턴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선발자에 대해 근로계약 체결 후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연수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3개월의 청년인턴 근무는 기업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경력과 실무능력 배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이후 성실하게 근무한 인턴사원은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있다“면서 미취업 청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턴 근무 기간인 3개월간 월 100만원씩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인턴수료 시 20만원, 정규직전환 3개월 경과 30만원, 정규직전환 6개월 경과 50만원 취업장려금을 지급, 총 7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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