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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길’ 에서 다시 찾은 가족애
  • 이철수
  • 등록 2012-02-28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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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포시 일대를 각 파출소별 방범취약지역 노선을 지정하여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길’ 로 칭하여 학생, 가족, 지역경찰, 페트롤맘 과 함께하는 순찰 체험 봉사활동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목포경찰은 평소 서로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과 부모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고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지난 25(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목포경찰서 죽교파출소에서 순찰 체험 봉사활동을 체험한 덕인중학교 3학년 장모군은 ‘솔직히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시간만 채우기 위해 신청을 했지만, 막상 순찰체험을 하고나니 엄마와 스케줄을 맞출 때 부터 함께 순찰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엄마와 대화도 많이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참 뜻 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경찰관 아저씨만 보면 무서웠는데 아빠처럼 다정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앞으로 “학교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아빠처럼 편안하게 말할수 있겠다” 면서 고마워했다.
 
학부모 역시 ‘내아이와 함께 내아이가 다니는 길을 함께 순찰함으로서 내아이의 안전,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하고 내아이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아이들 등하교길 위험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학교 폭력 예방 및 주민 안전을 위하여 순찰하는 목포경찰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목포경찰서장은 지난 17일 목포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실무자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계기로 추후 학교폭력 가해학생으로서 선도조건부 불입건 대상자에 대해 상호 연계하여 각 기관의 선도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목포관내의 학교폭력의 가해학생 뿐만 아니라 잠재적 가해학생까지 모두 선도하는 데 앞장서 학교 폭력 근절 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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