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섬 진도군의 읍 시가지가 도로개설과 경관개선 사업 등을 통해 올해 안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다.
예전의 오래된 간판은 사라지고, 통일된 간판과 현대화된 상징물로 ‘보배섬 진도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로 경관과 도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28일(화) 오전 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조금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진도읍 시가지 개발사업’ 설명회에는 군 담당자, 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벌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시가지 조성사업의 배경 및 목적 설명에 이어 사업 추진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이 있었다.
특히 개발사업 등 시가지 공사로 인한 주차, 도로 통행 등 교통 불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지역개발담당은 “읍 시가지 경관개선 사업 등의 선도적 역할로 구도심 활성화와 시가지 관리 및 도시 기능 증진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진도읍 동외 삼거리와 조금리 사거리 일원에서 34억원을 투입, 도로정비와 소공원 조성 등 아리랑 거리 조성사업을 올해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남문사거리-철마광장, 옥향식당-큰샘사거리 일원에 20억원을 들여 주행차로?보행자도로?간판 정비, 쌈지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진도읍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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