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 백제문화 탐방 체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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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등록 2012-02-28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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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및 보석박물관 등 관람 -

무안군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가정형편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우리지역의 역사를 좀 더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뜻 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3일 전북 익산으로 백제역사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탐방은 교과서속 가볼만한 백제여행지를 찾아,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보석박물관, 화석전시관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칠보공예 만들기, 연화문양 기와 찍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사회적?역사적 견문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백제문화 탐방에 참여한 김모군은 “어려운 역사 이야기를 직접보고 현지 가이드가 쉽게 설명해준 점이 가장 좋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무안군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매년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맞춤형 능동적 복지서비스이다.

군 관계자는 “ 앞으로 건강교육 가정방문, 부모심리 상담, 임산부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 자연학습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여 우리지역 아동들이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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