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사업 10개 분야 69개 사업에 31억8100만원 투입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만세보령 명품 농축산물 육성과 녹색 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 시범사업으로 10개 분야 69개 사업을 확정하고 31억81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심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인력육성분야에 6개 사업 5억4282만원 ▲생활자원, 7개 사업 2억2200만원 ▲교육경영, 3개 사업 2억1900만원 ▲작물환경 13개 사업 8억3140만원 ▲원예기술 17개 사업 5억6500만원 ▲동물자원 11개사업 3억7810만원 ▲연구개발 8개 사업 2억5470만원 등 총 69개 사업에 31억8100만원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의 특성을 담아 출범시킨 ‘만세보령 공동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새로운 영농기술 개발과 더불어 시장개발에 따른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 생산을 위해 저탄소 농업 선도 실천 농업인단체와 강소농을 육성하고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시범사업과 논을 활용한 황토고구마 명품육성기반 조성에 지원하게 된다.
시는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조기에 착수토록 하며, 중간평가와 현지 평가를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조조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거 농업의 양상이 단순노동에 의한 농산물 생산이었다면 현재 농업은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선택과 기술집약적 생산 형태로 이루어져 가는 추세”라며,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농업시책을 펼쳐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