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과 치유에 대한 미래 임업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녹색 전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한민국산림박람회가 오는 8월 24일부터 7일동안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펼쳐진다.
‘건강과 생명이 숨쉬는 숲’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농림수산식품부, 전국 시도 산림기관단체, 산림조합중앙회 및 전국시군산림조합,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사)한국양묘협회 등 10개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친환경 녹색산림의 미래 비전과 산림휴양과 관광전략을 제시하고 친환경 임산물, 기능성제품 등의 판매를 통한 소비수요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전개된다.
특히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국내 전역에서 생산된 내수 및 수출용 우수 임특산물을 전시하고 ‘치유숲관’을 통해 산림에서 건강의 신비를 선보이며 품질 좋은 친환경 임산물에 대해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이 가능토록 5개관 350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공연, 학술, 참여, 특별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친환경 우수 임산물 및 남도 산촌 건강음식 판매장터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친환경 산림박람회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도시 소비자와 미래 주역인 유치원 어린이, 초중고생 등의 현장 산림체험 학습으로 산촌문화와 숲길의 다양성을 체험하기 위한 현장참여 체험학습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새집 만들어 달기, 나무인형?목걸이 만들기, 천연염색, 토피어리 체험 등 각종 참여행사와 산림욕, 수목치료 등의 치유의 숲 체험과 요즘 한창 관심을 끌고 있는 산림 테라피에 대한 천연의 숲 속 체험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명품 가로수길 메타세콰이어길에서는 산림환경생태사진 및 숲과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한 유명시인의 시화를 전시하고 삼나무 숲속 공연장에서는 시 낭송회, 숲속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통해 녹색성장의 핵심 요소인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겠다”며 “또한 산림자원에서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임산물 등 건강과 휴양기능을 찾아 도시민의 소비 수요 창출 및 산림의 미래성장 동력 발굴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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