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이분)는 7일 헌 옷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헌 옷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롱 속에 묵혀진 헌 옷 등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낭비를 막고 그 이익금을 다시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무안군 일로읍 58개 마을 부녀회와 13개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헌옷과 신발, 담요 등 약 5.0톤을 팔아 약 2,000천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지난 연말에도 농약빈병 및 폐비닐 수거 등을 통하여 모아진 수익금600여만 원으로 홀로 사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와 김장김치 담가 나누는 행사 등을 전개하였으며 올해도 이번 헌옷 모으기 행사와 올 가을 폐비닐 및 농약빈병 모으기 등을 추진하여 저탄소 녹새성장 운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이분 부녀회장은 “평소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부녀회원들이 농촌지역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농약빈병과, 폐비닐 등을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줄일 뿐만 자원을 모으고 활용하는 근검절약 정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앞으로는 읍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고도 말했다.
일로읍 새마을 부녀회는 이 수익금 전액을 연말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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