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6억원지원 받아 -
무안군은 올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9일 무안군에 따르면 마늘 우량종구 생산 단지조성은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늘대주아를 이용한 우량 씨마늘 생산 보급에 필요한 쪽 분리 선별기, 주아수확기, 파종기 등 생산기자재의 지원과 저장 보관시설확보, 교육 홍보 등을 통해 마늘우량종구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생산비 절감과 마늘의 상품성을 높여 농가 소득을 제고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무안군이 이렇게 마늘우량종구 생산에 적극 나선 것은 지난 2000년 3,400여ha까지 재배하던 마늘 재배면적이 올해는 650여 ha로 줄어들었고 최근 마늘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적정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서는 우량종구 공급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본 사업은 양파마늘 전문농협인 서남부채소농협에서 주관하고 무안 마늘 연구회 및 작목반이 참여하여 수행하게 되며 마늘 우량종구의 안정적 공급기반이 구축될 경우 무안황토마늘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관계자는 마늘 우량종구의 생산기반구축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무안황토 마늘의 품질 및 생산성을 높여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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