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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우 암소 감축 장려금 지급한다
  • 박철희
  • 등록 2012-03-13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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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한우 암소 감축을 추진한다.
 
군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산지 한우 값 폭락이 이어지고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한우 사육두수를 점진적으로 감축하고자 올해부터 감축 장려금을 지원한다.
 
농가가 감축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도축일자 기준으로 송아지를 낳은 적이 없는 암소는 24개월령 이내(미경산우), 송아지를 낳은 적이 있는 암소는 45개월령 이내(경산우)의 지급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또한 감축 계약이후 도축시점까지 최소 10개월 이상 사육해야 장려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이모색(털색깔이 한우특징과 다름), 흑비경 발현우(코에 검은색이 섞인 한우), 2등급 이하 거세수소 생산암소 등을 모두 포함하며, 이중 미경산우 50만원, 경산우 3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월9일부터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감축 장려금 지원사업을 홍보, 3월9일 기준 147농가로부터 551두에 대해 감축 신청을 받고 오는 3월14일 감축대상암소 확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지원대상 출하 개월령 기준 지급조건, 감축대상 암소 및 지원대상 농가 우선순위, 농가별 감축대상 두수 배정 기준, 현장점검반 운영 등 감축 희망 암소 기준 적합 여부를 검토한다.
 
군 관계자는 “산지 한우가격 하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자 감축 장려금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고 한우 안정화사업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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