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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3 국고지원 사업 추진 ‘잰걸음’
  • 김행철
  • 등록 2012-03-15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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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내년도 국고지원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3일 2013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활발한 지역현안사업발굴을 통해 내년도 국고지원 사업 82건, 1,208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75건, 793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특히 해남군은 올해 지역의 여건과 특수성을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총 35건의 신규사업(381억원)을 발굴했다.
 
우선 대표적인 농어업군의 특성을 살려 한미 FTA 발효와 수입 개방 등 어려움을 타개하고, 농어촌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들이 집중 추진된다. 이에 따라 농수특산물 유통가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절임배추 등 농산물 제조 . 가공지원과 수산물 종합유통 물류센터 조성사업, 전복 유통물류센터 건립,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전통발효식품 육성 지원 등이 발굴됐다.
 
또한 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을 집중 건의할 계획으로 보건소 이전 . 신축사업과 마산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우슬체육관 리모델링,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색 있는 권역별 관광지 조성을 위한 금쇄동 윤선도 유적 학술조사, 송호해변 오토캠핑장 내 수경시설 조성, 땅끝 미니랜드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의 신규 사업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군은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해남읍 . 화원면 하수관거 정비사업, 우수영 관광지 개발, 땅끝 해양자연사 박물관 건립,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북평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 등 계속 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건의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어업분야는 35건 405억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분야 15건 141억원, 환경 및 상하수도 분야 14건 491억원, 보건복지분야 1건 25억원, 도로개설 등 SOC분야 17건 146억원 등이다.
 
박철환 군수는 “농어업과 문화관광분야 등 지역현안사업의 활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고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했다”며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펼쳐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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