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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기관원 사칭 전화금융 사기범 검거
  • 박휘철
  • 등록 2012-03-18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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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한 대처로 중국인 보이스피싱 피의자 조기 검거~
□ 진도경찰서(서장 박삼복)는
2012. 02. 21.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 피해자 이모(75세, 남)씨에게 “진도경찰서 이00형사인데 계좌번호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돈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통장에 입금시켜 한다”며 피해자를 현금지급기로 유인 대포통장으로 400만원을 계좌이체 받는등 약 8,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신모(30세, 남, 중국인)씨를 서울 관악구 ○○동 피의자의 집에서 잠복중 긴급체포하였다.
 
진도경찰은 사건 발생직후 현금인출지인 서울 도봉구 신한은행 창동지점까지 현지 출장 주변 반경 500m 주변 CCTV를 분석하여 사건발생 23일만에 현금 인출책인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진도경찰은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통장 12개등을 근거로 추가 피해자 확보 및 공범의 소재추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지역 한모(46세, 남)주민은 시골노인들이 농사를 지으며 힘들게 모아놓은 돈을 한순간에 보이스피싱범들에게 날려보내고 자살하는 사례도 있다며 범인검거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수사하여 검거해준 진도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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