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역 수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금일(19일) 재단법인 설립발기인 총회 및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단법인 목포수산물 유통센터’를 설립한다.
시는 이날 이사/감사 등 12명의 임원진 선임과 정관/이사회 운영규정, 직원 임용 등의 안건을 심의/채택했다.
시가 재단법인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해양의 도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유통시설 현대화로 수산업 경쟁력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적 운영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재단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일 설립된 재단법인은 북항에 있는 해양수산 복합센터 와 광동에 있는 서남권 수산물 유통센터를 오는 5월부터 위탁받아 운영 관리할 계획이며, 시설임대 활성화, 입점 상인들의 상권보호, 지속적 유통판매망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유달산 꽃 축제’ 전에 해양수산 복합센터를 개장하기 위해 음식물전용 엘리베이터, 냉각기 보관용 선반, 도시가스배관, 차광막, 셔터, 전자경매 시스템 등 시설보강을 중점추진 중에 있다.
또 수산물유통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수협에서 운영할 예정인 위판장 개장과 맞추어 동시개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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