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목포신항에 준설토 투기를 위한 호안 1,588m를 이번 달 20일 착공하여 201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85억원을 들여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맡은 시공회사는 공개경쟁으로 선정된 극동건설 주식회사이며, 감독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감리용역은 주식회사 건일엔지니어링이 수행한다.
최근 목포항의 준설토 투기장은 항로준설과 자동차부두 등 항만개발에 따라 기존 준설토 투기장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러 신규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준설토 투기장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향후 시행되는 항로준설이나 항만개발에서 발생되는 준설토를 보다 안정정적으로 투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항만공사과장 이재백)은 목포신항에 준설토 투기장이 건설되면 목포항 항만개발 등으로 발생하는 준설토의 원활한 수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단지 조성이 가능하여 장래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로 활용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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